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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연극-무용 서울에서 만난다… 제1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9월말 시작
독일, 러시아 등 7개국에서 21개작 참가하는 축제
 
양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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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스파프) 포스터.(뉴스컬처)     © 뉴스컬처DB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세계적인 수준의 연극과 무용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 제1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25일간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국내를 포함해 독일, 러시아, 벨기에, 영국,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등 7개국 19개 단체에서 총 21개 작품이 참가하며, 장르별로는 연극이 12편, 무용이 9편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SPAF는 지난해 축제에서 객석점유율 99.7%를 기록하고, 공연 19편 중 10편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은 개막작인 연극 ‘노란 벽지(9월 25일~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로 실험연극의 메카로 불리는 베를린의 극장 샤우뷔네(Schaubühne)가 제작하고, 연출가 케이티 미첼(Katie Mitchell)이 총지휘를 맡았다. 미국의 작가 샬롯 퍼킨스 길먼(Charlotte Perkins Gilman)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연극으로 여성의 억눌린 사회적 자의식과 상처를 다룬 감각적인 멀티미디어 스릴러다.
 
또한 세계 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로 손꼽히는 호풰시 쉑터(Hofesh Shechter)의 신작 ‘썬(Sun, 10월 8일~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도 SPAF에서 만날 수 있다. 쉑터는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내한해 국내 무용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썬’을 통해 고도로 훈련된 무용수들의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두 연출가, 오태석과 이윤택의 작품도 나란히 공연된다. 극단 목화의 오태석은 강렬한 현실풍자와 특유의 언어유희가 담긴 블랙 코미디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9월 26일~28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를 무대에 올린다.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은 일본에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기시다희곡상을 받은 극작가 오타 쇼고의 초기작인 ‘코마치후덴(9월 29일~10월 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SPAF는 지난 14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해외초청작 10편을 모두 예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는 마니아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축제정보]  
축제명: 2014 제1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축제기간: 2014년 9월 25일 ~ 10월 19일  
축제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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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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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4/07/17 [11:49]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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