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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왕진진 "낸시랭 감금? 사기꾼들과 합작해 거짓말"(인터뷰)
 
이이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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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진진(전준주)     ©사진=왕진진 본인 제공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낸시랭을 감금한 적 없다. 그녀는 사기꾼들에게 현혹돼 사랑과 가정을 버리고 돈을 택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폭행과 감금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진진은 11일 오후 뉴스컬처에 "낸시랭을 향해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감금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왕진진은 "집안에서 다투면 그것이 감금인가. 불안하면 경찰을 부르라고 제가 먼저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낸시랭은 사업을 함께한(현재 고소장을 접수한) 제 지인들과 저를 따돌리고 합작해 저를 모함했다"며 "그들이 시킨 대로 저에게 작전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러면서 내겐 제 쪽 지인들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왕진진은 "뒤로 그들과 소통하면서 저를 기만하고, 배신한 이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을 함께하려 한 이들에 확실하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저도 속았다. 낸시랭도 함께 속은 것이다. 그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도 넘은 이간질로 이미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왕진진은 "나와 낸시랭에게 사업을 제안한 지인 A씨는 불법 스포츠 사이트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포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낸시랭이 온라인 아트 비지니스를 비롯한 미술 활동에 재원을 마련해줬고, 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무엇이든 옳은 일을 해보자고 충분히 상의를 거쳤다"며 "그런데 잘못된 투자라는 것을 알게 됐고 수습에 나선 순간 낸시랭이 그들과 노선을 같이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낸시랭은 차, 집, 전화, 생활고 모두 해결해주겠다는 그들의 말에 현혹됐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왕진진은 "정신 차리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세상은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야. 의식과 영혼까지 그들에게 팔아버린 상황이 안타깝다"고 답했다.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지만 지금이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앞서 낸시랭은 이데일리에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왕진진은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2017년 12월 27일 법적 부부가 됐으며, 현재 이혼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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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2018/10/11 [14:11]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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