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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부산 좋아" 류이호, 영화제 사로잡은 잔망꾼(종합)
 
이이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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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이호     © 사진=이지은 기자

[부산=뉴스컬처 이이슬 기자]"부산 진짜 좋아."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영화 '모어 댄 블루' 야외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이호, 진의함, 애니찬, 가빈 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류이호는 "부산 진짜 좋아"라고 한국어로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보이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영화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2009)를 리메이크한 작품. 극 중 류이호는 순정파 남자 K를, 진의함은 밝고 사랑스러운 작곡가 크림 역을 연기했다. '모어 댄 블루'는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리메이크한 이유를 묻자 가빈 린 감독은 “영화를 보고 감동하여서 계속 울었다. 13년 전에는 이곳 AFA 학생이었다. 그런데 13년이 지나 이 영화를 만들고 이 영화로 부산에 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원작을 봤냐고 묻자 류이호는 “원작을 보고 많이 울었다. 솔직히 다 보지는 않았다. 원작의 화면이 인상 깊다 보니까 연기할 때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 10분 정도 봤다”고 답했다.
 
작품 속 인물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믿냐는 질문에 류이호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까지는 아직 그런 사랑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가빈 린) 무대인사에 참석한 창작진과 배우들.     ©사진=이지은 기자
 
또한 류이호와 진이함에게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먼저 진의함은 “부산에 오자마자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었다. 밀고 나서 피부가 좋아졌다. 한국에서 매일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류이호는 “부산에 오자마자 목욕탕에 가서 때를 적극적으로 밀었다. 밀고 나서 피부가 좋아졌다. 한국에서 매일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초청작은 79개국 323편. 월드 프리미어 11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을 비롯한 14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필름마켓, 7일부터 9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도 열린다.
 
 '영화의 어제, 오늘, 내일을 고민한다'는 슬로건으로 부산 클래식 섹션을 신설했고, 회고전 '이장호-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와 특별 기획 '필리핀영화 100주년 특별전-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를 개최한다. 폐막작은 홍콩 영화 엽문외전'(감독 원화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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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2018/10/06 [18:5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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