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MOVIE
MUSIC
독자광장
이벤트
관람후기
기사제보
HOME > ENT. > MOVIE
[23rd BIFF]"사극 동경"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밝힌 '킬링'(종합)
 
이이슬 기자   |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 츠카모토 신야 감독     © 사진=이지은 기자

[부산=뉴스컬처 이이슬 기자]"자유롭게 영화를 만들고 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2층 스카이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화 '킬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참석했다.
 
'킬링'은 일본 에도 시대, 사무라이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악몽탐정'(2006), '노비'(2014)를 연출한 배우 겸 감독 츠카모토 신야가 메가폰을 잡았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거장들의 신작이나 화제작, 아시아 대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할만한 감독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아오이 유우와 이케마츠 소스케는 태풍으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불참했다.
 
영화에 대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극이다. 하나의 칼을 응시하는 그 시선이 과잉에 빠져있는 젊은 사무라이, 낭인을 등장시키고 있다. 이 형태는 사극이지만 현대 사회문제도 그 안에 담아보려 노력했다. 그렇게 만든 작품이 한국 관객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기대가 크다"고 소개했다.
 
사극 장르에 대해서는 "일본 영화 안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장르 중 하나다. 그렇기에 사극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옛날 영화 중 쿠로사와 감독님의 작품을 비롯해 예술 영화의 작품이 많았고 좋은 영화 중에 사극 영화가 많았기에 동경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만일 내가 나중에 사극을 만들 기회가 된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저 나름의 비전이 있었다.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이 사극이라는 양식을 그리는 형태가 아니라 지금의 젊은이가 이 영화에서 시대 배경으로 삼고 있는 에도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사극의 양식보다도 살아있는 것 같은 생생한 사극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 밝혔다.
▲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츠카모토 신야 감독     © 사진=이지은 기자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철학에 대해 감독은 “예전에 8mm로 영화를 할 때는 연출 편집 등 모든 것을 저 자신이 해왔다. 기본적으로는 형태가 비슷한 것 같다. 카메라의 형태만 진화했을 뿐이다. 처음에는 어느 역할이든 필요에 떠밀려서 해야 하니까 제가 하고는 했는데 하다 보니 모든 파트의 작업이 재밌기도 하고 중요한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모두의 작업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 자신은 제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지금 작업을 통틀어서 영화로서의 전체 덩어리를 하는 사람이고 그 안에 하나가 연기라고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소신과 철학을 밝혔다.
 
"스스로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고 수익이 생기면 그 비용으로 다음 작품을 만들어왔다. 흥행에 성공하면 그 다음에 큰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흥행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으면 소규모의 영화를 만들고 이 과정을 계속 되풀이했다. 제 작품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부분이 있냐고 한다면 처음에 만들었던 원래의 모습대로, 혹은 원래의 상태보다 더 소소한 스케일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의 영화 상황은 큰 영화가 있고 작은 영화가 있고 그 중간 영화라는 것이 없어져가고 있다. 극단적으로 아주 작은 영화와 엄청 큰 영화가 있다. 제 작품은 그 중간지점에 있었던 것 같은데. 실은 제 연령정도가 되면 큰 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상업적인 부분이 없어서인지 작은 곳을 선택하면서 하고 있다. 말하다보니 자학적인 이야기가 됐다. 자유롭게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No.1 문화신문 [뉴스컬처][뉴스컬처NCTV]
[네이버 뉴스스탠드][페이스북][트위터]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별별샷]트위치티비(TV) ‘아옳이’ 김민영…이기적인 몸매 화제
[#별별샷]프로골퍼 유현주…남심 저격 셀카 화제
[#별별샷]‘나 혼자 산다’ 모델 한혜진, 비키니 자태에 ‘깜짝’...환상적 바디라인
[인방]아프리카TV BJ한나, 시선을 사로잡는 아찔한 볼륨감 ‘후방주의’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2018/10/06 [15:57] ⓒ 뉴스컬처
 
관련기사목록
[BIFF] [NC이슈]부산국제영화제 스태프, 시간외수당 1억여 원 체불 주장 김은지 기자 2018/10/19/
[biff] [23rd BIFF결산]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첫걸음…온라인 시대 과제는? 이이슬 기자 2018/10/15/
[biff] [BIFF인터뷰]이장호 감독 "돈만 버는 영화? 어려운 시기 올지도.." 이이슬 기자 2018/10/10/
[biff] [23rd BIFF중간결산②]"부산의 뜨거운 밤" 해운대서 재회한 영화인들 이이슬 기자 2018/10/08/
[biff] [23rd BIFF중간결산①]'개막 6일째' 류이호·이나영·유아인, 부산에 모인 스타들 이이슬 기자 2018/10/08/
[biff] [23rd BIFF]권해효·구혜선, 부국제 폐막식 사회 이이슬 기자 2018/10/08/
[biff] [23rd BIFF]제이슨 블룸이 밝힌 韓 영화시장의 의미(일문일답) 이이슬 기자 2018/10/07/
[biff] [23rd BIFF이슈]"오해와 억측" 쿠니무라 준·영화제, 日 욱일기 발언 관련 입장(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7/
[biff] [23rd BIFF]유아인X전종서, 태풍 물러간 부산의 밤 '버닝'(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한·중·일 합작 매력적" 사카모토 류이치, '안녕 티라노' 참여한 이유(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사극 동경"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밝힌 '킬링'(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이왕 부산 왔는데" '버닝' 유아인X전종서, 오픈토크 재개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안전이 우선" 결국 오늘(6일) 무대행사 잠정 취소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관객 피신·일정 취소…공포의 태풍 콩레이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이동 불가" 부산 강타한 태풍에 일정 줄줄이 취소 '비상' 이이슬 기자 2018/10/06/
[biff] [23rd BIFF]'군산' 박해일X장률 감독, 신뢰로 노래한 브로맨스(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5/
[biff] [23rd BIFF]"中영화? 할리우드 능가" '초연' 관금붕 감독의 자신감(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5/
[biff] [23rd BIFF]"세계를 하나로" 亞영화 향한 뉴커런츠의 바람(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5/
[biff] [23rd BIFF]"욱일기 바람직하지 않아" 쿠니무라 준이 밝힌 소신(종합) 이이슬 기자 2018/10/05/
[biff] [23rd BIFF②]오늘(5일) 개막 이틀째…부산에 뜨는 스타들 이이슬 기자 2018/10/05/
핫이슈
[NC현장] 이모도 언니 누나도 아닌 엄마, 사회적 편견 앞에 당당히…뮤지컬 'heshe 태그'
[NC현장]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총 83편 뮤지컬 출품…'웃는 남자' 최다 노미네이트 쾌거
[NC리뷰] 부담없이 만나는 '고퀄' 고전…연극 '정의의 사람들'
[NC스케치] 뮤지컬 '오시에 오시게' 박준휘
[NC리뷰] 소중했던 순간, 그때의 기억 떠올리게 하네…뮤지컬 '폴'
[NC인터뷰]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는 '잘못' 다룬 작품"
[NC인터뷰②] '에쿠우스' 안승균 "상상이 만들어 낸 알런을 깨는 게 가장 큰 숙제였죠"
[단독]왕진진, 낸시랭 동영상·카톡 공개 "이게 리벤지 포르노인가?"
[NC직캠] 다시 돌아온, 쥬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
[NC기획]주지훈, 머리카락 변천사 '깐지훈→덮지훈→삵지훈'
가장 많이 본 기사 [ENT.]
[NC인터뷰]한지민, 운명처럼 만난 '미쓰백'
[영화콕!]'나를 찾아줘', 영화가 끝나는 순간 찾아오는 가장 큰 공포
[알쓸TMI]'배반의 장미' 김성철, 알면 알수록 귀여운 #일상 #과거
[NC이슈]홍여진, 에로 영화 출연·유방암 투병…먹먹한 인생史
'배반의 장미' 김성철 "조승우 존경해, '지금 이 순간' 입시 이후 10년만"
[NC리뷰]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여성 목소리 담은 작품 3
YG, '찌라시' 강경 대응 "고발장 즉시 접수, 선처 없다"
[NC기획]'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우리가 잊고 있던 그의 독보적인 매력
'할리우드 진출' 이하늬, '할로윈' LA 프리미어 참석
About NewsCultureHISTORY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사업제휴안내기사제보
㈜아경미디어/뉴스컬처|서울 중구 충무로 29, 11층(초동, 아시아미디어타워)|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02083|
등록일자: 2018.3.22| 발행.편집인: 최영범|청소년보호책임자:조병무|전화번호 : 02) 2200-2265
Copyright NewsCulture.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기사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