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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관객 피신·일정 취소…공포의 태풍 콩레이
 
이이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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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은 부산     ©사진=이지은 기자
 
[부산=뉴스컬처 이이슬 기자]태풍의 여파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객들이 대피하고 일정이 변경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6일 오전 11시 태풍 콩레이는 부산 전역에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를 퍼붓고 있다. 개막 3일 째를 맞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심지어 현재 부산은 강풍으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고, 행인의 보행도 어려운 상황이다. 거리에는 행인은 물론, 경찰차를 제외하고 자가용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5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무대인사 일정을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으로 옮겨 진행했다. 하루 뒤인 6일,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접어들자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100여 명의 관객은 오후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려 밤을 새운 상태. 영화제 측은 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로 피신 시켰다.
 
또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해운대와 장산 일대를 오가며 운행되던 영화제 셔틀버스도 안전을 위해 운행을 중단했으며, 오전 11시로 예정되었던 호소다 마모루의 인터뷰 일정도 취재진과 게스트의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뉴스컬처에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79개국 323편. 월드 프리미어 11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을 비롯한 14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필름마켓, 7일부터 9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도 열린다. 
 
'영화의 어제, 오늘, 내일을 고민한다'는 슬로건으로 부산 클래식 섹션을 신설했고, 회고전 '이장호-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와 특별 기획 '필리핀영화 100주년특별전-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를 개최한다. 폐막작은 홍콩 영화 엽문외전'(감독 원화평)이 선정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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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2018/10/06 [11:2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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