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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스팅 공개…김동완·유연석·서경수 트리플 캐스팅
오는 11월 9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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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 사진=쇼노트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7일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몬티 나바로는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로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올해 신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앨범 활동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이 후속 활동으로 뮤지컬을 선택했다. 휴식기 없이 바로 차기작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작품의 재미와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쇼노트 관계자는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에드거 앨런 포’, ‘시라노’ 등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은 물론 평소 ‘위트 가이(Wit Guy)’로 불릴 만큼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김동완의 모습에서 몬티 나바’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시라노’ 이후 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그의 무대가 기대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맡아 대한민국의 여심을 뒤흔든 유연석이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미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하여 실력과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는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로도 자신의 한계를 국한하지 않고,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새로이 보여줄 코미디 연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블랙메리포핀스’, ‘라카지’, ‘베어 더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뉴시즈’, ‘타이타닉’, ‘오! 캐롤’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김동완, 유연석과 함께 몬티 나바로를 연기한다. 185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모델 같은 비율, 훤칠한 외모는 대본 속 몬티 나바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다이스퀴스 역에는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이 캐스팅됐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 역할의 배우는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상속자들을 연기한다.

 

믿고 보는 배우 오만석이 다이스퀴스를 맡는다. 제작사는 “‘다이스퀴스’는 정말 중요하면서도 힘든 역할이다. 한국 초연인 만큼 브로드웨이보다 뛰어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노련한 연기와 기발한 유머를 겸비한 베테랑 배우가 꼭 필요했고, 그 배우가 바로 오만석이다. 오만석의 ‘다이스퀴스’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하며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폭발적인 노래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명실공히 명품 배우로 손꼽히는 한지상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 ‘나폴레옹’, ‘모래시계’ 등 작품에 무게감을 주는 진중한 캐릭터는 물론 ‘아마데우스’, ‘더 데빌’ 등에서는 개성 강한 캐릭터도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한지상은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연기 지평을 확장한다. 그의 진지한 이미지와 잠재된 유머감각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작품의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라이프’ 등에서 열연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규형이 다이스퀴스를 연기한다. 이규형은 연극 ‘날 보러와요’, ‘도둑맞은 책’, 뮤지컬 ‘빨래’, ‘여신님이 보고계셔’, ‘사의찬미’, ‘팬레터’ 등에서도 치밀한 연구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작품 속 역할의 비중에 관계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이는 이규형의 다이스퀴스가 궁금하다.

 

몬티와 연인관계이지만, 허영심이 많이 부와 명예를 쫓아 다른 이와 결혼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으로는 임혜영이 캐스팅됐으며, 또 한 명의 다이스퀴스이지만 몬티의 제거 대상이 아닌 사랑의 뮤즈가 된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이 맡았다. 시벨라와 피비는 코믹한 연기력뿐 아니라 탁월한 벨칸토 발성이 요구되는 역할로 임혜영과 김아선의 출연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의문에 싸인 여인, 미스 슁글 역의 김현진을 비롯하여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등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모두 ‘멀티롤’을 연기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은 재치 넘치는 대사와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시종일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품은 오는 11월 9일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공연기간: 2018년 11월 9일 ~ 2019년 1월 27일
공연장소: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출연진: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혜영, 김아선,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외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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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
yhj@akenter.co.kr
 
2018/09/27 [08:38]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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